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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1.21] 아기 동물 텍스쳐 업데이트

Q's 2026. 1. 1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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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마인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

 

[아기 동물 텍스쳐 업데이트]

 

안녕하세요! 큐즈입니다.

오랜 기간 마인크래프트를 해오며 기존의 몹 텍스쳐에 익숙해져 있던 제게 다소 충격적인(?) 업데이트 소식이 들려와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 대두의 시대는 저편으로...

 

기존 마인크래프트의 아기 동물 모델링은 몸을 단순히 축소한 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성체의 머리 크기는 유지한 채로 몸통만 줄이다 보니 디자인적으로 비례감이 맞지 않는 모습이었죠.

그만큼 마인크래프트만의 특색을 보여주기도 하던 몹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7일 공개된 스냅샷에서는 모델링에 '베이비 스키마(Baby Schema)'를 적용하여 기존 아기 동물 몹의 이미지를 완전히 새롭게 바꾸었습니다.

 

베이비 스키마(Baby Schema)란?
오스트리아의 동물행동학자 콘라트 로렌츠가 제안한 개념으로, 둥근 얼굴, 큰 눈, 작은 코, 통통한 뺨 등 아기나 동물의 새끼가 가진 귀여운 외모 특징을 통칭하며, 이는 보호 본능과 애착을 유발하여 생존을 돕는 진화적 메커니즘입니다.
이 시각적 신호들은 뇌에서 쾌락을 유발하고 양육 행동을 촉진하며, 기업들은 이를 마케팅에 활용하고 캐릭터 디자인에도 적용합니다.

 

 

이번 스냅샷에서 Mojang은 아기 동물들의 얼굴에서 차지하는 눈의 비율을 조절하고 머리와 몸통이 이어지는 픽셀을 다듬어 이 베이비 스키마를 게임 내에서 구현해냈습니다.

 

 

 

2. 동물별 상세 변경점

 

소와 돼지, 양은 기존에 눈이 얼굴 양옆 끝에 붙어있고 미간이 넓어 초점이 없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변경된 모델링은 머리의 크기가 적당히 줄어들었고, 특히 콧구멍 텍스쳐의 명암비가 조절되어 훨씬 순하고 둥글둥글한 인상을 줍니다.

이렇게 비교하니 확실히 이전 모델링이 부담스럽네요.

 

 

가장 큰 변화가 있던 것은 역시 닭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존의 마인크래프트에서는 성체 닭의 모델링을 변경하여 어린 닭만 표현할 뿐, 병아리는 구현하지 않았는데요.

드디어 아기 닭이 작고 동글동글한 병아리로 바뀌었습니다. 꿀벌보다도 작은 크기에, 날개는 고작 2픽셀밖에 되지 않습니다.

 

 

늑대는 먹이를 보고 있을 때 정말 귀여운 몹인데요. 이전 아기 늑대는 머리가 너무 커서 몸이 안 보일 정도였습니다.

이번에 바뀐 아기 늑대는 주둥이의 튀어나온 정도가 조절되었고, 얼굴도 몸의 비율에 맞게 작아졌습니다.

덕분에 앉아있을 때나 고개를 갸웃거릴 때 훨씬 자연스러운 강아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토끼는 아예 모델링이 변경되었는데요. 기존 모델링보다 꼬리가 커지고 모션도 추가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앉아있는 모션이 정말 귀여운 것 같아요.

 

 

 

3. 마치며

마인크래프트는 왜 10년 넘게 유지하던 디자인을 바꾸게 되었을까요? 아마도 최근 추가된 신규 몹의 모델링과 일관성을 맞추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아르마딜로, 스니퍼, 앵무조개 같은 몹들의 모델링은 입체적이고 텍스쳐 밀도도 굉장히 높습니다.

반면 기존의 몹들은 예전의 투박한 디자인 그대로였죠. 게임의 그래픽 퀄리티가 전반적으로 올라가면서 예전의 몹이 신규 몹과 섞였을 때 주는 이질감을 없애기 위해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진행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저를 포함해서, 어떤 분들은 옛날 몹들의 감성을 그리워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게임이 업데이트되면서 그래픽도 다듬어지는 과정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마인크래프트를 하면서 동물들을 모으고 기르는 과정이 더 즐거워지겠네요.

 

여러분이 가장 마음에 드는 아기 동물은 어떤 동물인가요? 바뀐 텍스쳐로 더 귀여운 목장을 꾸며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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